간판부터 이 구역의 찐은 나야!!! 라는 분위기를 풍기는 "시골밥상 생선구이 백반" 간판!!
밑반찬도 단촐하지만 하나하나 찐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였다..
너무 맛있어서 한번씩은 더 리필 한 것 같다
왠지 이 집에서 제일 자신 있어하는 음식을 맨 위에 올려 놓지 않았을까하여 꽃게탕 주문!!
꽃게탕을 준비하시는 동안 가게 주변을 둘러보았다. 가게 내부에서 보이는 바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확 트인 전망에 와아~!!!! 하며 산책을 하고 얼마 안있어서 노을이 지는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정말 환상적인 노을이였다. 얼마만에 보는 색의 노을인지 모르겠다... 정말 아름다운 뷰였다.
음식이 나올때 쯤이 된 것 같아 식당으로 다시 복귀!
들어가자마자 나온 꽃게탕! 미나리를 보고 오! 그리고 이내 사장님이 게를 잘라주시는데 꽈악~! 찬 게에 다시 한번 놀라고
게의 갯수에 다시 한번 놀랐다.
국물을 한입 먹어보는데 너무 달면서 꽃게가 입안에서 쏴아아악~! 퍼지는 향에 너무 놀라서 눈이 뗑그레에~!!!!!!!
미나리와 콩나물 그리고 조개들도 한가득...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입안이 데이는 줄도 모르고 입에 넣기 급급..ㅠㅠㅠ
덕분에 입천장은 다 데이고..ㅠㅠㅠ
정말 꽃게가 맛있으면 달다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깨닫게 해준 집인 것 같다.
먹는데 정신이 없어서 싹싹 비운 그릇 사진뿐... 밥한공기에 라면사리까지 너무 알차게 자알~!! 먹은 하루 였다.
싹싹 비운 그릇은 부끄러우니 아주 작게만... ㅎㅎ
꽃게탕을 한번 더 먹으러 탄도항을 방문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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