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에서 제일 중요한 장비 중 하나는 암벽화(클라이밍슈즈)입니다.
초급신발은 중고급자용 신발대비 부담없는 가격으로 굳이 창갈이를 할 필요는 없지만,
중고급자 신발은 다르죠 평균적으로 10만원 중반에서 크게는 20만원대 초반까지입니다.
그리고 힘들게 본인의 발에 맞춰서 늘려놓은 신발이 밑창이 닳아서 더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너무 암담합니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 이후 밑창은 자연스럽게 닳게 되는데요.
이를 위해서 창갈이를 추천드립니다.
그렇다면 언제 창갈이를 해야하나!? 밑창이 닳았는데 정말 밑창이 뚫려야만 해야하는건가...라는 의문을 갖게 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암벽화 밑창이 구멍나기 전에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이유는 암벽화의 기능 손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입니다. 손상이 심하면 창갈이가 불가능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여 저는 앞코와 바닥이 닳아서 창갈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비싼 암벽화를 조금이라도 오래 신기 위해서 밑창은 틈틈히 체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참, 몇몇 분들은 창갈이 이후 엣징은 처음 구매한 암벽화와는 다르다고 해요. 그래서 새로 구매하는 분들도 봤지만 저는 둔감한 편이기도 하고 왠만해서는 고통을 다시 경험하고 싶지않기에 창갈이를 해보았습니다.
(약간의 걱정도 있었지만 일단 꼬!)
그리고 창갈이를 하는게 비용적으로 저렴합니다.
창갈이를 하는 업체는 크게 4군데가 있습니다.
1. 넬슨스포츠
2. 슈마스터
3. 부토라
4. 빅스톤코리아(빅스톤리페어) (주소: 도봉구 쌍문1동 525-13 2층, 전화번호: 02-352-6000)
이 중에서 저는 지인에게 빅스톤를 추천받아서 여기서 창갈이를 하였습니다.
라스포르티바 A/S센터로 배송비 포함하여 창갈이 비용은 43,000원
그리고 보내기전에 세탁을 하여 보내는게 좋겠죠...? 저의 발냄새를 누군가가 맡게 된다 생각하니 부끄럽기에...
작업기간은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 걸리는 듯합니다. 저는 딱 2주만에 수령했어요~!
짠!! 앞코도 완전 새거 처럼 마감이 잘 됐어요. 밑창 두께와 바닥이 아주 깔끔하고 이쁘게 잘 된거 같아서 대 만족입니다!!!
(다운토도 잘 살아있네요~^^)
아끼는 암벽화가 닳을때마다 마음도 아프고 처음 창갈이를 해보는거라 걱정도 많았는데 굉장히 만족합니다.
등반할 때도 탁탁 잘 걸리고 좋았습니다.
힘들게 늘려놓은 암벽화가 많이 닳았다면 창갈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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